가수 겸 방송인 성시경이 수준급 제빵 실력을 자랑했다.
성시경은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이크를 만든 과정을 순차적으로 담은 사진을 업로드 했다.
이날 성시경은 “쉽지 않네요”라며 “훨씬 더 잘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초콜릿을 녹여서 그리는 거라서 뜻대로 안 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케이크처럼 모양새가 훌륭하다. 파티시에 같은 실력을 자랑한 셈이다.
이어 그는 "그래도 이정도면 귀엽게 잘됐다고 만족한다”며 “한 두 시간은 걸린 거 같다. 케이크는 며칠 전에 구워놓은 거고, 스케줄 때문에 계속 못 하다가 어제 오랜만에 쉬는 날이라 낮술 마시며 재미있게 작업해봤다”고 알렸다.
그는 평소에도 다양한 음식을 만들며 요리 실력을 자랑해왔던 바다.
성시경은 “마지막에 (곰의) 팔을 뚝 자를 때는 조금 미안했지만 역시 4~5일 지난 스펀지 케이크의 촉촉함이란…맛있다”라며 “촬영에 협조해준 매니저에게 반 나눠줬다. 여러분도 달콤 새콤 쫄깃한 하루 되시길”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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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시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