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일레븐'에서 이영표가 자신에 대한 외모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tvN '골든일레븐'에서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2030 미래의 국가대표를 뽑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영표는 "가장 축구를 열정적이게 하는 11명의 선수를 뽑는다, 지금 가장 잘 해야하는 선수를 보는 것이 중점"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영상을 확인한 그는 "남자와 여자 상관없이 너무 잘해, 잘하는 선수 중에서 더 잘하는 선수를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영표는 "더 성장해서 국가대표가 되도록 하는 것,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성장하는 가치"라면서
"한국 축구에게 보내는 하나의 메시지가 될 것, 우리 민족이 축구를 특별히 잘한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소신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10~13세 유소년 축구 유망주들의 영상을 확인했다. 지원자가 천 4백명 넘을 정도로 많은 어린 선수들이 지원했다.
이때, 백지훈이 스타성으로 얼굴도 봐야한다고 하자 이영표는 "축구하는데 얼굴을 보냐"며 발끈, 계속해서 이영표는 "얼굴 가산점있으면 지성이랑 천수 어떡하냐, 박지성과 이천수, 설기현 등"이라면서 "평생 국가대표 못했을 것"이라 말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 자신에 대해선 ""내 외모 자신감? 나쁘지 않다"고 말하며 센스를 폭발했다.
비대면 심사에 480 선수들이 뽑힌 가운데,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인 유망주들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2030년 대한민국 미래 국가대표를 찾으며, '골든일레븐'에 대한 파이팅을 외쳤다.
이영표는 진지하고 유리한 눈빛으로 유망주들의 축구경기를 지켜봤다. 초등학생임에도 장신인 선수들이 파워있게 나아가며 활약했다.
쉬는 시간, 학생들은 이영표를 보며 "너무 영광스럽다, 전설을 본 것 많으로도 좋았다"며 악수하는 것만으로도 기뻐했다. 아이들은 "내가 이런 분에게 심사를 받다니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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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골든일레븐'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