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국가대표" 이영표, 리틀 축구 유망주들 '육성' 프로젝트 시작됐다 (ft.신소율) ('골든일레븐')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1.30 21: 05

'골든일레븐'에서 이영표가 축구 국가대표 유망주들의 꿈을 응원했다. 
30일 방송된 tvN '골든일레븐'에서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날 이영표가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며 등장했다. 이어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을 국가대표를 꼽은 그는 "국가대표 됐다는 얘기 들었을 때 인생의 한 획을 그었던 느낌, 내가 경기장에서 죽어도 좋다는 사명감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표는 "대한민국은 특히 국가대표에게 관심이 많아, 사랑하고 응원하면 그 만큼 똑같이 어린 아이들에게 줘야하다"면서 "미래의 국가대표이기 때문"이라며 미래 축구의 희망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30 미래의 국가대표를 뽑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영표는 "가장 축구를 열정적이게 하는 11명의 선수를 뽑는다, 지금 가장 잘 해야하는 선수를 보는 것이 중점"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영상을 확인한 그는 "남자와 여자 상관없이 너무 잘해, 잘하는 선수 중에서 더 잘하는 선수를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영표는 "더 성장해서 국가대표가 되도록 하는 것,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성장하는 가치"라면서 
"한국 축구에게 보내는 하나의 메시지가 될 것, 우리 민족이 축구를 특별히 잘한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소신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10~13세 유소년 축구 유망주들의 영상을 확인했다. 지원자가 천 4백명 넘을 정도로 많은 어린 선수들이 지원했다. 
이때, 백지훈이 스타성으로 얼굴도 봐야한다고 하자 이영표는 "축구하는데 얼굴을 보냐"며 발끈, "그럼 이천수랑 이을용은 어떻게 국가대표 했냐"고 물었다. 백지훈은 "천수형 계속보면 괜찮다"고 하자, 이영표는 "넌 자주 봐서 그렇다, 천수한테 비밀로 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이영표는 "얼굴 가산점있으면 지성이랑 천수 어떡하냐, 박지성과 이천수, 설기현 등"이라면서 
"평생 국가대표 못했을 것"이라 말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 자신에 대해선 ""내 외모 자신감? 나쁘지 않다"고 말하며 센스를 폭발했다.
비대면 심사에 480 선수들이 뽑힌 가운데,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인 유망주들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2030년 대한민국 미래 국가대표를 찾으며, '골든일레븐'에 대한 파이팅을 외쳤다. 
이영표는 진지하고 유리한 눈빛으로 유망주들의 축구경기를 지켜봤다.  초등학생임에도 장신인 선수들이 파워있게 나아가며 활약했다. 
쉬는 시간, 학생들은 이영표를 보며 "너무 영광스럽다, 전설을 본 것 많으로도 좋았다"며 악수하는 것만으로도 기뻐했다. 아이들은 "내가 이런 분에게 심사를 받다니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남자와 여자 상관없이 아이들은 현란한 개인기와 드리블 솜씨로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성인의 키처럼 완벽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선수는 유독 눈에 띄었다. 그 만큼 강렬한 음직임과 빠른 스피드까지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며칠 뒤 절반의 낙오자와 절반의 합격자로 나뉘었다. 2차 테스트를 위해 1차에서 합격된 88명의 주인공들이 모두 모였다. 
이때, 배우 신소율이 선수들 전담 케어코치로 깜짝 등장했다. 신소율은 "축구를 사랑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케어하겠다, 치킨 피자 등 먹고 싶은 것도 사주겠다"고 하자 아이들은 축구화도 사달라고 외쳤고 신소율은 "돈 많이 벌어야겠다"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분위기를 몰아, 선수들을 심사하고 지도할 코칭 감독으로 이영표와 백지훈, 김용대도 도착했다. 
이영표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보여지는 능력치, 동료와의 협동성, 공이 없을 때 움직임 딱 세가지를 볼 것"이라면서 "경기장 안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겠다"고 했다. 
이영표는 "얼마나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하는지 볼 것, 능동적으로 적극적이게 운동해야한다"면서 아이들을 응원했다. 이어 경기를 진행하는 아이들의 플레이를 보며 "똑같이 같아도 작은 차이가 있어, 초등학생이지만 쾌감을 느낄 정도로 너무 잘해, 누굴 뽑아야할지 모를 정도"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점점 심사와 평가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2차 테스트 네 번째 경기가 시작됐다. 
막상막하의 승부수를 던지며 치열한 경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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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골든일레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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