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성형수술? 달라진 얼굴에 공항서 붙잡혀..중국 반응 좋았다"('강호동의밥심')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1.30 22: 20

홍수아가 성형수술한 이유를 고백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는 홍수아가 출연했다.
홍수아는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홍수아는 “너무 좋다. 늘 논란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는데 연기로 1위하니까 좋다. 내가 좋은 작품을 만나서 좋은 연기를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홍수아

홍수아는 성형수술한 이유로 “5,6년 전에 작품이 없었다. 가벼운 역할들 뿐이었다”라며 “그러던 찰나에 중국에서 작품제안이 들어왔다. 중국에서 첫 영화, 첫 주연을 한 뒤 드라마를 찍게 됐다. 청순가련한 역할이었다. 내가 외꺼풀인데 메이크업으로 표현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그때 마침 제작사에서 수술을 제안했다.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제작사에서도 맘에 들어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홍수아는 “중국에선 반응이 좋았는데 한국에선 난리가 났다”라며 “저를 찾아주는 곳에 맞출 수밖에 없었다. 연기를 하는 자체가 행복했다. 그 제안을 뿌리칠 수 없었다. 하고나니 중국반응은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홍수아는 “중국에서 영화제작발표회 후 한국에 들어오는 상황이었다. 여권사진이 쌍꺼풀 수술 하기 전이었다. 출입국관리소에서 ‘이건 너가 아니다’라고 하더라. 중국에서 못나가게 하더라. 결국 수술을 고백했다. 공항직원들이 다 모였다. 내 사진과 실물을 비교했다. 그동안의 출입국 기록으로 위기를 모면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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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호동의 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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