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와 은보아가 정리전문가와 상담에 나섰다.
30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지호와 은보아 부부가 옷방 정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지호, 은보아 부부는 정리 컨설던트 초빙했다. 오지호는 "지금까지 하면서 못 하겠다고 만세를 드신 적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전문가는 "없다. 정리는 어떻게든 된다"라고 말했다.
부부는 정리전문가에게 옷방을 공개했다. 오지호는 "내가 찾고 싶은 옷이 있을 때 못 찾으면 제일 답답하다"라고 말했다. 옷방은 3개 방에 나뉘어 있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게다가 마지막 3번 방은 어마어마하게 꽉 차 있었다.
오지호는 "아내도 옷이 정말 많다. 연예인 버금갈 정도"라며 "결혼 전에는 둘 다 옷을 정말 좋아했다. 신발도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내가 본 옷방 중에 이 집이 제일 많다"라고 놀라워했다.
은보아는 정리 비용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정리전문가는 "난이도에 따라 17만원에서 20만원 정도 책정이 된다. 7, 8명은 오셔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지호와 은보아 둘 다 깜짝 놀랐다. 은보아는 "만약 좀 더 줄이면 가격을 세이브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리전문가는 "정리를 하고 나면 100만원 안 쪽으로 끝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리전문가는 "둘 다 하루에 10개씩 뺀다고 생각하고 정리를 하면 된다. 갯수를 정해두면 그걸 채우기 위해 조금 더 노력하게 된다. 10개를 매일 매일 빼면 열흘이면 100개다. 양이 꽤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정리전문가는 "그 옷을 버릴까 말까 고민한다면 내가 아끼는 옷이 아니다"라며 "고민을 한다면 중요도가 50% 이하로 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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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