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낮잠 전 낮술을 즐겼다.
성시경은 1일 오후 개인 SNS에 “얼마 전 김밥 싼 재료가 남아서 기름 떡볶이 해 먹었어요. 이 참치마요네즈는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 대파 청양고추 넣고 설탕 조금 청양고추가루 케이엔페퍼 액젓두방울 빵이나 크래커에 얹어도 맛있을 것 같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역시 떡은 마트가 아니라 떡집에서 사야 돼요. 아무 양념을 안 해도 쩔깃쩔깃 맛있으니 뭐”라며 “요즘 자꾸 새벽에 일어나요. 아침에 운동하고 일본 영상 인터뷰 하는 게 있어서 조금 피드가 늦었네요”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는 “다들 식사 맛있게 하고 계시죠? 날씨 추운데 옷 따숩게 입고 손 잘 씻고 마스크 잘 착용하시기를. 12월 1일 이네요. 한달 잘 버티며 꽉차게 보냅시다. #기름떡볶이 #김밥남은재료 #일단낮잠을때리자 #잘자요”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2000년 10월 17일 ‘내게 오는 길’로 데뷔해 발표하는 곡마다 크게 히트쳤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SNS를 통해 팬들과 더욱 소탈하게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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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시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