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차인표, 결혼 26년차에도 사랑꾼…김장을 해도 스윗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2.01 15: 59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를 조수로 삼아 김장에 도전했다.
신애라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 ‘저희집 김장하는 날’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먼저 신애라는 “7~8년 만에 김장을 하게 됐다. 미국에 있을 때는 얻어먹고 사먹고 하다가 한국 들어와서 어머니가 유기농 배추를 주셔서 김장에 도전하게 됐다. 21포기를 하는데 꽤 양이 되더라”고 김장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유튜브 영상 캡쳐

김장을 하게 된 신애라는 조수로 남편 차인표를 소환했다.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의 지시에 맞춰 재료를 주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특히 차인표는 “아들이 굴 빼달라고 하지 않느냐”고 지적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인표도 김장에 나섰다. 하지만 차인표가 한 김치는 실망을 자아낸다. 차인표는 “군대에서는 소를 이 정도만 넣는다. 너무 매우면 군인들이 총을 못 쏜다”고 신애라를 설득했다.
아웅다웅하면서도 달콤한 사랑꾼 부부였다. 차인표는 신애라 얼굴에 고춧가루가 묻자 이를 손으로 닦아주는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신애라는 “남들은 라떼 거품 걷어주고 그러는데 우리는 고춧가루 닦아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장을 마친 신애라와 차인표는 보쌈 고기와 갓 만든 김장 김치로 뒷풀이를 했다. 이후 신애라는 “김장 마치고 나서는 너무 아팠다. 주변에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이었다”며 “또 김장을 해야 하나 싶기도 했지만 엄마의 김치는 추억이니 앞으로도 계속 김장을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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