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은 NO"..'고등래퍼' 최하민 "생활고 무서워 푸념, 음악 열심히 할 것" [전문]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2.01 17: 08

 '고등래퍼' 준우승 출신 래퍼 최하민이 생활고 고백과 노름에 손을 댔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일부 대중들에게 잘못 전달된 오해를 바로 잡았다. 
1일 오후 최하민은 개인 SNS에 "제가 어린 나이에 생활고가 덜컥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어린 마음에 그런 글을 푸념하듯이 올렸고 도박은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하민은 "여러분에게 죄송합니다. 정말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음악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앞서 최하민은 개인 SNS에 건강보험료 332만원과 국민연금미납료 17개월분을 언급하며 생활고를 고백, 인스타그램 계정을 양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최하민은 "막노동을 해봤지만 육백만원 가량의 돈을 모으기엔 턱 없이 부족했고 대출을 알아봤지만 가능한 상품이 없었으며 노름의 길에 들어섰다 간신히 자리를 털고 집에 들어와 누워 이 글로 도움을 요청합니다"라고 말해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최하민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자 그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제가 경솔했습니다. 아무 일도 없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 다음은 최하민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제가 어린 나이에 생활고가 덜컥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어린 마음에 그런 글을 푸념하듯이 올렸고 도박은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에게 죄송합니다. 정말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음악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seunghun@osen.co.kr
[사진] Mnet '고등래퍼', 최하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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