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썸머85', 12월24일 극장 개봉 확정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2.01 18: 17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영화 ‘썸머 85’가 이달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썸머 85’(감독 프랑수아 오종, 수입배급 찬란, 제공 소지섭, 51k)는1985년 여름 알렉스와 다비드의 가장 뜨거웠던 청춘의 사랑을 담은 영화다.
1일 수입사에 따르면 ‘썸머 85’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포스터

영화 스틸사진
이날 공개된 ‘썸머 85’의 메인 포스터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알렉스와 다비드의 행복한 한때가 담겨 있다. ‘사랑을 알게 한 그해 여름’이라는 카피는 1985년 여름 방학 서로를 만나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우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암시한다. 
푸른 하늘, 붉은 빛 셔츠, 노란색의 타이틀 로고까지 다채로운 색상에서 여름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영화 스틸사진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보면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앞둔 여름 방학, 알렉스는 운명처럼 다비드를 만나게 되면서 잊을 수 없는 여름을 보내게 된다. 서로를 바라보는 찰나의 순간, 시간을 잊은 듯 함께 있는 순간을 만끽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풋풋한 설렘을 선사한다.
1985년 프랑스의 공기를 가득 담은 컬러풀한 미장센과 BGM으로 사용된 The Cure의 노래 ‘Inbetween Days’가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10대 소년의 꿈과 사랑, 고민 등 다양한 감정을 그리며 로맨스 영화이자 성장 영화가 될 것임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12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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