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이 “진화의 친구들이 누나라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의 남편 김형우가 아내가 외출한 사이 친구들을 부르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박은영은 남편에게 아기 옷장 조립을 맡기고 친구와의 약속에 나갔다. 김형우는 박은영에게 넉넉한 외출 시간을 준 후 곧바로 친구들을 불렀다. 아내의 임신으로 닫아뒀던 ‘술방’을 오픈하고 싶었던 것.
김형우의 친구들은 랍스터를 사들고 박은영과 김형우의 집을 찾았다. 이들은 옷장 조립을 도와주려하는 듯 했지만 이내 포기했다. 그러면서 김형우에게 “TV에 나오는 거 보니까 자신감이 생기더라. 중세시대 방패 같다. 누나는 예쁜다”라고 말했다.
MC들은 김형우의 친구들이 박은영을 ‘누나’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 놀랐다. 박은영은 제수씨라는 호칭이 어색하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제이쓴도 “나도 친구들이랑 통화할 때 현희 누나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함소원도 “진화 친구들도 나에게 누나라고 한다”라고 말했고, MC 박명수와 이휘재는 “이모라고 안 부르냐”라며 놀려 웃음을 줬다. /seon@osen.co.kr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