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정상훈 "조정석에 납득이 연기 조언, 감독한테 다 까였다고"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2.01 23: 35

정상훈이 절친 조정석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정상훈이 출연했다.
퀴즈를 풀다가 조정석에 대한 문제가 나왔고, 김숙은 "둘이 뭐하고 노느냐?"고 물었다. 정상훈은 "둘이 놀 땐 개인기 대결을 한다. 서로 성대모사를 하는데 되게 재밌다. 걔는 진짜 잘한다. 유해진, 송강호 선배님도 잘한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같이 밥을 먹었는데 너무 웃기더라. 멀쩡하게 생겨서 너무 웃겼다"고 인증했다.
정상훈은 "조정석이 납득이로 나온 '건축학개론' 대본을 받았을 때, 다음날 촬영인데 나한테 대본을 가져왔었다"고 말해 비하인드를 궁금케했다. 이어 "그런데 '형이 준 아이디어를 해봤는데 감독님한테 다 까였다'고 하더라. '일부는 존재하지 않냐?'고 하니까 '일부분도 없다'고 했다"며 웃픈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와 김숙은 "(조정석을) 키우진 않은 것으로 하자"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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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문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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