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제이쓴, 홍현희 부부가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제이쓴은 아내 홍현희에 대해서 “내 눈에 예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홍현희는 특유의 매력으로 제이쓴과 시아버지, 시어머니를 사로잡았다. 방송에서는 티격태격하는 것처럼 보여도 세상 달달한 부부였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서울에 구옥을 매입하며 건물주가 됐다. 제이쓴의 카페 창업을 위해서 함께 구옥을 구입한 것. 홍현희와 제이쓴은 부모님의 도움 없이 결혼식을 한 데 이어 사업을 위한 구옥을 구입하며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온 것을 증명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이들을 축하해줬다. 이휘재는 "건물주라고 나오면 돈 빌려달라고 많이 한다"라고 말했고, 제이쓴은 "안 그래도 DM으로 되게 많이 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쓴의 부모님도 두 사람의 성공에 기뻐했다. 아들과 며느리가 열심히 노력해서 구입한 구옥인 만큼 뿌듯했던 것. 홍현희와 제이쓴은 부모님과 함께 건물을 구경하며 뿌듯해했고, 제이쓴의 아버지는 기분이 좋은 듯 며느리 홍현희를 업고 계단을 내려가기도 했다.
제이쓴이 어머니는 고사를 위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직접 떡부터 돼지머리, 전 재료까지 준비해 왔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부모님의 준비 덕분에 무사히 고사를 지내고 사업 번창을 기원했다.
그러던 중 제이쓴의 아버지는 소원이라면서 아기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우리 며느리 아기를 하나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홍현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제이쓴의 어머니는 아들 내외가 부담스러워할까 조심스러워했고, 홍현희와 제이쓴은 웃음으로 넘어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하정은 “그래도 아버님 되게 많이 참다가 말씀하시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홍현희도 “처음 들었다”라고 밝혔다. 장영란은 “부담 느낄까봐”라면서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했다.
이에 대해서 제이쓴은 “나는 부모님하고 싸우고 결혼했다. 그런 이야기 하지 말라고”라며, “결혼 전부터 솔직히 나는 부모님과 아내 사이에서 싸움꾼이 될 수밖에 없더라. 결혼도 안 하려고 했는데 좋은 사람 만나서 한 건데 아이까지 이야기하는 것은 욕심 아니냐.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를 생각하는 마음이 큰 만큼 부모님과의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홍현희에 대한 제이쓴의 각별한 애정이었다. 특히 제이쓴은 이날 “홍현희 씨 만나기 전에 5년 동안 연애를 안 했다. 깊게 만날 수 없더라. 쉽게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하며 홍현희와의 만남이 그의 인생에 큰 변화를 줬음을 언급했다.
특히 제이쓴은 장영란이 홍현희의 웃긴 매력에 대해서 언급하자, “무슨 소리냐. 내 눈에 예쁜데”라며 각별하게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홍현희는 제이쓴의 발언에 기분 좋아하며 감동한 모습이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서로에 대한 배려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부부였다. ‘아내의 맛’에서도 다툼 없이 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전해 더욱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이다. /seon@osen.co.kr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