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가 남편 심리섭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가운데 정겨운이 건물주가 된 근황을 전했다.
1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Job콜이야! 무엇이든 시켜보살’ 특집으로 공형진, 정겨운, 노형욱, 배슬기, 이만복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배슬기는 결혼식 전날 '비디오스타' 녹화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배슬기는 "남편이 꼼꼼하고 배려심이 깊다. 내가 잘 잃어버리는 성격인데 잘 챙겨준다"라며 "목걸이를 잃어버렸는데 반지를 맞추러 갔다가 내가 예쁘다고 했던 목걸이를 기억해뒀다가 선물로 사왔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겨운은 바리스타로 카페를 오픈 중이라고 밝혔다. 정겨운은 "영종도 쪽에 땅이 있었는데 건물을 세우면서 카페를 준비중이다"라고 말했다. 정겨운은 커피의 맛과 향만 봐도 어떤 가게 커피인지 알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하지만 정겨운은 예상과 달리 문제를 틀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때 이만복이 "1번 커피가 별다방 커피같다"라고 말했다. 정겨운의 예상은 틀리고 이만복이 맞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겨운은 "나는 커피에 도전해보고 싶은 거지 나는 사실 연기자다"라고 정리했다.
정겨운은 과거 '하두리' 캠 사진으로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데뷔했다고 말했다. 김숙은 "정겨운은 캐스팅이 들어올 때마다 내가 부유해보이나보다 생각한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정겨운은 "가난한 역할을 해본 적이 없다. 항상 양복을 입었다"라고 말했다.
정겨운은 "군대에 다녀와서도 키가 컸다. 어머니가 지금 171cm다. 엄마 덕분에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겨운은 몸매 부심이 있다는 얘기에 대해 "욕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노형욱은 과거 드라마 '육남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노형욱은 '육남매'에서 셋째 준희를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노형욱은 "첫째 형과 동생 두희랑은 아직도 연락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두희역을 맡았던 이찬호가 영상으로 인사했다. 이찬호는 "우는 장면이 많았다. 그때마다 형이 많이 도와줬다. 내 뒷통수를 많이 때렸다"라며 "정말 아파서 울었다. 그렇게까지 세게 때릴 필요가 있었나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형욱은 "대본에 그렇게 쓰여 있었다. 감독님께서 NG가 나느니 한 방에 시원하게 가자고 하셨다"라며 "NG나 실수하지 않게 때렸다"라고 변명했다.
이어 노형욱은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 출연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노형욱은 당시 노주현의 아들로 등장했고 노주현에게 계속 얹어 맞는 연기가 많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나래는 "촬영 현장이 엄청 웃겼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노형욱은 "NG가 많이 났다. 노주현 선생님이 때리고 웃으셨다. 어느 순간부터 때리는 순간 웃으시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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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