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윤종훈, 김소연X엄기준 불륜에 "이혼하자" 요구… 김소연, "이혼 결정 내가 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02 06: 51

윤종훈이 김소연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1일에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하윤철(윤종훈)이 주단태(엄기준)와 천서진(김소연)의 불륜을 알고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구호동(박은석)은 주단태를 찾아갔다. 구호동은 "이번에 청아예고에서 홍보모델을 뽑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석경이가 딱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그때 내 선물이 부족했나"라고 물었다. 구호동은 "그때 못 사준 술 사주시겠나 형님"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단태는 "아내와 저녁 약속이 있다"라고 말했다. 구호동은 "아름다운 아내와 저녁 약속이라니 참 가정적이시다"라고 말한 후 나갔다. 하지만 주단태는 비서에게 시켜 구호동을 폭행하게 했다. 구호동은 "형님도 성격이 지랄 맞다고 전해달라"라고 의미심장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천서진은 외박 후 들어온 하윤철을 보고 분노했다. 하윤철은 천서진에게 "이혼하자"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하윤철이 밤새 오윤희와 함께 있었다고 생각해 더 불같이 화를 냈다. 천서진은 "부모님 용돈도 없고 당신 동생 결혼자금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윤철은 분노하며 "그만한 돈은 나도 있다"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오윤희를 찾아와 대뜸 뺨을 때렸다. 오윤희는 "윤철이 때문에 그러나. 그렇게 자신이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천서진은 "내 남편 이용해서 여기 주저 앉고 싶은 모양인데 네 뜻대로 되지 않을거다"라고 말했다. 오윤희는 "두고보면 알겠지. 결국 여기서 나갈 사람은 내가 아니라 천서진 너다"라고 경고했다. 
하윤철은 천서진의 아버지에게 점심 약속을 청했지만 천서진이 따라나왔다. 하윤철은 천서진에게 "이런다고 내 마음이 변할 것 같냐"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은별이 중요한 시기다. 부부싸움 몇 번에 이혼하는 부부가 어딨냐"라고 말했다. 하윤철은 "당신이 한 짓 다 얘기하고 이혼할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천서진은 "이혼을 해도 내가 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이날 하윤철은 병원으로부터 급하게 콜을 받고 수술실에 들어갔다. 하지만 하윤철은 천서진과 주단태의 불륜을 떠올리며 혼란에 빠졌고 급기야 의료사고를 저질렀다. 
천서진은 아버지로부터 "너희 부부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라며 "우리집에서 이혼은 절대 안 된다. 이혼할 거면 청아재단은 포기해야 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천서진은 자신의 차 블랙박스를 뒤졌고 하윤철이 자신과 주단태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는 걸 눈치챘다. 
천서진은 하윤철이 의료 사고 소식을 듣고 의료원 회의에 참석했다. 천서진은 하윤철을 보호하려고 했다. 하윤철은 당당한 천서진의 모습에 더욱 분노했다. 
한편, 이날 천서진은 하윤철의 의료사고를 막아주겠다고 제안했고 하윤철은 당당한 천서진의 태도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