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 김소연X엄기준 불륜에 의료사고→봉태규, 죽은 조수민 핸드폰 소유 ('펜트하우스')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02 04: 58

윤종훈이 김소연과 엄기준의 불륜을 목격한 가운데 봉태규가 죽은 조수민의 핸드폰을 갖고 있었다. 
1일에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하윤철(윤종훈)이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엄기준)의 불륜을 목격하고 이혼을 요구한 가운데 이규진(봉태규)이 죽은 민설아(조수민)의 핸드폰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하윤철은 이혼을 요구했지만 천서진은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천서진은 의료사고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빠진 하윤철에게 "당신은 나 없으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하윤철은 "내가 필요한 이유 모를 것 같냐. 청아재단 이사장 때문 아니냐"라고 물었다. 

천서진은 "나랑 주이사 같이 있는 거 봤냐. 별 거 아니다. 교통사고 같은 거다. 당신이 오윤희에게 끌렸던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하윤철은 "상대는 주단태다. 내가 제일 증오하는 인간"이라고 소리쳤다. 천서진은 "당신도 내가 제일 증오하는 오윤희 만났지 않냐"라며 "당신이 지금까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냐"라고 응수했다.
천서진은 "내가 안 막아주면 의료원은 모두 당신의 책임으로 몰 거다. 그럼 당신은 의사 면허도 취소되고 다 잃게 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서진은 "은별이 절대 못 데려간다. 양육권도 재산분배도 못 받을 거다. 하지만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집으로 들어오면 보호자의 폭주를 막아주겠다. 은별이에겐 학회간 걸로 해놓겠다"라고 말했다. 
이때 이규진이 등장해 하윤철에게 "이혼 어려울 거다"라고 약을 올리듯 말했다. 이규진은 이미 천서진과 주단태의 불륜을 알고 있었다. 알고보니 죽은 민설아가 숨겨둔 핸드폰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이규진이었던 것. 이규진은 "내가 갖고 있는 카드가 있는데 이걸 어떻게 쓸 지 기대해도 좋다"라고 홀로 말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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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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