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민과 야구선수 정인욱이 결혼기념일 2주년을 맞았다.
허민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기념일 2주년인데 아인이는 4살이라니"란 글을 올렸다.
이어 "10주년엔 신혼여행갔던 LA가기로 약속하며 조촐하지만 행복한..#애둘자고나면#맥주나한잔하려했는데#너무졸리네요
#오늘따라왜안자니#11시다되감..#코로나로집콕파티"라고 덧붙이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허민과 정인욱이 딸 아인과 함께 케이크를 앞에 두고 조촐한 파티를 하고 있다. 둘째 아들은 누워 있는 모습. 단란한 가정의 훈훈함이 느껴진다. 과거 결혼 사진에서는 풋풋함이 가득하다.
허민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귀엽고 러블리한 매력 속 색다른 반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쩨쩨한 로맨스’, ‘선생 김봉투’, ‘풀하우스’, ‘사둥이는 아빠 딸’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다가 지난 2017년 8월 결혼 발표와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고, 같은 해 12월 출산 후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려 많은 축복을 받았던 바다. 지난 9월 둘째 아이를 출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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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허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