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몬스터' 로또 1등 당첨된 후 달라진 부부[Oh!쎈 예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2.02 08: 40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럭키 몬스터'가 위기에 안착한 도맹수(김도윤 분), 성리아(장진희 분) 부부의 모습이 담긴 ‘사랑과 전쟁’ 예고편을 2일 공개했다.
'럭키 몬스터'(감독 봉준영,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배급 영화사 그램)는 빚더미 쭈구리 인생을 살고 있는 도맹수가 의문의 환청 럭키 몬스터(박성준 분)의 시그널로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위장이혼 뒤 사라진 아내 성리아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벼락부자 폭주극이다.
2일 '럭키 몬스터' 측이 사채 빚으로 인해 벼랑 끝에 서 있는 도맹수와 성리아의 가감 없는 모습이 담긴 ‘사랑과 전쟁’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예고편

영화 예고편
먼저 이번 영상은 “내가 내 와이프 사랑하는 게 잘못이야”라고 울부짖는 도맹수의 모습으로 시작하며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그는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아내 성리아의 숨통까지도 조여오는 빚쟁이들 때문에 죽어서라도 빚을 꼭 갚겠다고 하지만 아내 성리아는 “들어 둔 보험도 없으면서”라는 말로 대답,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윽고 두 사람은 현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위장 이혼을 결정,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이별을 맞이한다. 떠나가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그때, 도맹수의 마음의 소리인 ‘럭키 몬스터’가 등판해 도맹수와 성리아 사이를 이간질을 하는 것은 물론 “맹수면 맹수답게 놓치지 마”라며 도맹수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영화 예고편
이에 어떤 결심을 한 듯한 도맹수의 묘한 표정은 그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나갈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서로를 지키기 위해 위장이혼을 감행하는 듯하지만 서로 다른 속마음을 궁금하게 만드는 ‘사랑과 전쟁’ 예고편의 반전 분위기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다른 '럭키 몬스터'는 12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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