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과 영탁이 템플스테이를 하며 더욱 돈독해졌다.
2일에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과 영탁이 봉은사 템플스테이를 하며 더욱 돈독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임영웅과 영탁이 함께 봉은사로 템플스테이를 나섰다. 스님은 "두 분이 마음 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라며 사찰 산책을 제안했다. 영탁은 "도심인데 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진다"라고 감탄했다.
스님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중에 두 분 중 한 명이 눈을 가리고 한 명이 이끌어 가는 게 있다"라며 "두 분이 좀 더 가까워지고 서로를 헤아려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스님의 조언대로 임영웅이 눈을 가리고 영탁이 길잡이를 나섰다. 임영웅은 영탁과 팔짱을 끼고 이끌었다. 영탁은 다정하게 길 설명을 하며 임영웅을 이끌었다. 임영웅은 평지를 걸으면서 "진짜 무섭다"라고 말했고 벽을 잡고 나서야 "이제야 의지가 된다"라고 농담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임영웅과 영탁은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영탁은 임영웅에게 천천히 설명하며 손을 이끌었다. 임영웅 역시 영탁의 손을 꽉 잡고 천천히 계단을 내려왔다. 하지만 도중에 영탁은 "계단 열 개 더 내려와라"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엔 영탁이 눈을 가리고 임영웅이 길잡이에 나섰다. 임영웅은 시작부터 영탁에게 멀찍이 떨어져 장난을 쳐 폭소케 했다. 영탁은 임영웅에게 의지해 계단을 내려왔다. 임영웅은 영탁과 박자를 맞춰 걸었다. 하지만 임영웅은 영탁 앞에 불구덩이가 있다며 점프를 유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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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