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수가 절친 이계인을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이하 '우다사3')에서는 김용건 황신혜 커플이 캠핑카 여행을 떠난 가운데, 박정수가 합류했다.
이날 박정수는 탤런트 동기인 이계인과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박정수는 "며칠 전에 계인이네 갔다 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황신혜는 "짝사랑하지 않으셨냐"고 물었다.
김용건은 박정수를 대신해 "방송국 들어왔을 때부터 좋아했을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정수는 "나는 걔가 나를 좋아했다는 걸 방송에서 알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박정수는 자신을 40년간 짝사랑한 이계인에 대해 "친구라도 정말 계집애처럼 잘 챙겨준다. 남자인데 계집애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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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다사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