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부캐’들로 꾸민 2021년 달력 출시를 언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3일 오후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유재석은 ‘겨울 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주제로 시청자들과 이야기하던 중, ‘놀면 뭐하니’ 달력과 스케줄러 출시를 알렸다. 라이브 방송에서 먼저 공개된 탁상 달력은 2020년의 추억을 가득 담은 ‘유재석의 부캐들’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표지는 화려한 홀로그램으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방송가에 PPL로 여러 이슈가 있었던 만큼, 유재석은 달력을 소개하는 와중에 “광고 아니다. 저도 매해 달력을 제 돈으로 구입합니다. 이건 ‘내돈내산’도 아니고 제작진 것이다”라며 다급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으로 달력까지 제작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겨울 하면 떠오르는 노래’로 아이유, 박효신, 나얼, 성시경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대표 겨울 노래를 들으며 혼신의 힘을 다해 따라부르는 등 겨울 감성을 만끽했으며,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청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조촐한 무대를 마련해보겠다고 약속해 기대와 관심을 끌었다.
한편 유재석이 출연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hylim@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