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라디오 DJ 시절을 추억했다.
써니는 2일 개인 SNS에 “라디오 디제이로 청취자분들을 만났던 기간은 2년이 채 되지 못했었다.. 그래도 아직도 많은 분들이 라디오 잘 들었었다고 악수를 청해주신다”라며 ‘써니의 fm데이트’ DJ 시절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정말 좋은 피디님들을 만났고 최고의 작가님들과 함께했기 때문에, 내 얘기를 잘 못하는 나인데도 좋은 디제이 흉내를 낼수 있었던 것 같다! 그때도. 그 이후에도. 늘 인생의 지표가 되어주는 경험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그리고는 “들어주시고 사연 보내서 함께 시간을 채워주셨던 청취자분들. 또 계속해서 곁에 남아계셔 주시는 라디오를 통해 만난 모든 인연들.. 새삼 이제와 보니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이렇게 아련하게 추억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남효민 작가님 책 읽으면서 옛생각에 피식피식ㅋㅋㅋㅋ 고마워요 언니♡”라고 부연했다.
써니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을 만났다.
/comet568@osen.co.kr
[사진] 써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