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영지, 늦잠자서 수능 못쳤다..수험생 기만? "오해 없길..죄송"[전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2.03 17: 30

이영지가 늦잠으로 수능에 불참한 가운데 수험생 기만 논란에 해명했다.
이영지는 3일 오전 인스타스토리에 늦잠으로 수능에 불참했다며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고 게재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수험생을 기만하는 것이 아니냐며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영지는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 말이다.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는 문장은 기만의 의도가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영지

이어 이영지는 “준비성 철저하지 못한 미숙한 저도 어찌 저찌 잘 살아가니까 오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열심히 노력한 분들의 앞날은 훨씬 더 빛날 거라는 의미였다”라며 “혹여나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이영지는 “멋진 여러분들의 멋진 피와 땀은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 빛나고 있고 앞으로 더 빛을 볼 것이라고 장담한다! 오늘 너무 수고 많으셨다”고 수험생을 응원했다.
2002년생인 이영지는 Mnet '고등래퍼3'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굿 걸 : 누가방송국을털었나', '힙합걸Z' 등에서 뛰어난 음악성과 예능감을 과시했다.
이영지
▶ 다음은 이영지 글 전문.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하는 말입니다.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는 문장은 기만의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준비성 철저하지 못한 미숙한 저도 어찌저찌 잘 살아가니까 오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열심히 노력한 분들의 앞날은 훨씬 더 빛날 거라는 의미였습니다.
모두의 노력을 가볍게 여기며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혹여나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멋진 여러분들의 멋진 피와 땀은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 빛나고 있고 앞으로 더 빛을 볼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오늘 너무 수고 많으셨고 수고한 자신을 위해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숙면을 취해주세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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