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있다' (여자)아이들 우기, '11M 외줄' 오르던 중 왈칵 "엄마의 힘 얻었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03 21: 53

'나는 살아있다'에서 (여자)아이들 우기가 1M 외줄 오르기 중 엄마 생각에 눈물을 흘려 지켜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나는 살아있다'에서 우기의 눈물이 뭉클함을 안겼다.
이날 멤버들이 특식이 걸린 도전을 시작했다. 바로 11M 외줄 오르기였다. 교관은 "한 분이라도 교관 도움없이 성공하면 전원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시영이 외줄 오르기 미션에 실패한 가운데, 맏 언니 김성령부터 도전했다.그녀의 파워풀한 모습에 교관들은 "누가 50세로 보냐"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미끄러진 발 때문에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이 분위기를 몰아 김민경도 도전했다. 김민경은 모두의 응원을 받고 도전했으나 "정말 죄송하다, 저느 여기까지 인 것 같다"며 포기했다. 김민경은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있는 것 같다"면서 아쉬워했다. 이에 김성령은 "실패한 것이 아니다"며 위로했다. 
다음은 (여자)아이들 우기도 도전했으나 발을 삐끗하고 말았다. 오정연은 '살아야 엄마 본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우기는 '엄마'라는 단어에 울컥하면서 포기하지 않겠다고 외쳤고, "엄마!"라고 크게 외치며 끝가지 올랐다.
아쉽게도 미션은 포기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우기는 영광의 상처까지 남기며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우기는 "포기하면 한 순간, 엄마의 힘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성공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 가운데, 마지막 기회만이 남았고, 국가대표 김지연 교육생이 도전하기로 했다. 
모두의 응원 속에서 단 번에 성공, 덕분에 특식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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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살아있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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