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과 이대형이 무늬오징어 낚시를 함께 했다.
3일에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에서는 이대형, 심수창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통영에서 두족류 챔피언 결정전이 펼쳐졌다.
앞서 이대형은 무늬오징어 2마리 낚시에 성공했다. 이대형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멀미로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휴식 후에도 1위는 변함없었다. 현재 2위는 심수창, 3위는 이덕화, 4위는 김준현인 상황. 근소한 차이로 500g이상의 무늬오징어를 낚으면 1위를 탈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때 이덕화가 히트를 외쳤다. 이덕화는 천천히 릴링을 했지만 톡 빠져버렸다. 이대형은 "있다는 얘긴데"라며 미소를 보였다. 김준현은 에기를 보며 "깨문 자국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준현의 에기를 오징어가 문 자국이 있는 것. 앞서 김준현은 입질을 느꼈지만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릴링을 하지 않아 잡지 못한 것.
심수창의 낚싯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초릿대가 크게 휘어 제법 큰 무늬 오징어가 기대되는 상황. 심수창은 제발이라고 외치며 천천히 릴링하기 시작했다. 심수창은 대물 무늬오징어를 낚았다. 심수창이 낚은 오징어를 본 순간 '도시어부'팀 모두 환호했다. 이태곤은 "수창이가 한 건 했다"라고 말했다.
심수창은 이대형을 보며 "대형아 푹 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덕화 역시 심수창을 향해 엄지척을 보이며 "진짜 크다"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수창은 1위로 등극했다. 심수창은 "공 잡은 것보다 더 신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농구계 형님이 왔을 땐 견제가 안됐는데 야구계는 견제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태곤은 "수창이는 못 나오겠다. 여긴 텃세가 심하다"라고 농담해 폭소케 했다.
조용했던 이태곤의 낚싯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태곤은 갑작스러운 기회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뜰채를 갖다달라고 말했다. 이태곤은 종료 5분 전 무늬오징어 낚시헤 성공했다. 이태곤은 "무늬오징어 하지 마세요. 사람 죽습니다"라며 12시간 만에 낚은 무늬오징어를 자랑했다.
이태곤은 한 마리 낚은 후 시간이 30분 연장돼자 "수창이 잡으러 가자"라고 외쳤다. 심수창은 "마음이 급해진다"라고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두족류 챔피언 낚시는 마무리 됐고 최종 1위는 심수창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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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