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전세계 뒤흔들 데뷔 첫 온라인콘서트 ‘THE SHOW'..."매일 연습, 꿀잼보장"[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2.04 14: 38

블랙핑크가 데뷔 첫 온라인 콘서트 THE SHOW’로 글로벌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블랙핑크는 4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THE SHOW' ANNOUNCEMENT LIVE’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블랙핑크는 오는 27일 데뷔 첫 라이브스트림 콘서트(YG PALM STAGE - 2020 BLACKPINK: THE SHOW)를 열게 된 소감과 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블랙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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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는 “블링크를 이렇게 만날 생각을 하니까 기대된다. 팬분들이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지수도 “너무 설렌다”라고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지수는 “블링크와 연말을 뜻깊게 보내고 싶었다”라며 “매일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니는 “집에서 따뜻하게 담요를 덮고 볼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리사는 “핫초코를 먹으며 볼 수 있다”고 거들었다.
특히 로제는 콘서트 타이틀 ‘THE SHOW’에 대해 “어떤 타이틀이 깔끔하면서 의미있을지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지수는 “공연 타이틀만큼 날짜도 신경을 썼다.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우리가 앨범활동을 할 때 팬분들이 우리의 콘서트를 기다리시더라”라고 말했다.
로제는 “올해는 예상치 못하게 코로나 등으로 많은 분들이 힘드셨을 것 같다”라며 공연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블랙핑크는 콘서트 기대포인트로 댄스를 꼽았다. 제니는 “지수 언니의 연습이 강렬하다. 빨리 블링크가 봤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리사는 지수에 대해 “연습 때 백프로를 보여준다”라고 칭찬했고 로제는 “리사만하겠냐. 공연을 한 세번 본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지수는 “처음으로 하는 비대면 콘서트지 않나. 공연의 열기가 직접 보는 것처럼 느껴지면 좋겠다. 온라인 콘서트인데도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로제는 “최대한 그런 부분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블링크들이 특별한 공연이라고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제니는 “2020의 마무리이지 않나. 2020년을 잘 마무리했다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 2021년을 기분좋게 맞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제니는 “블링크들에게 전세계 동시에 한 공연을 보여준다는게 특별한 의미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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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블랙핑크는 이번 콘서트를 네글자로 표현했다. 지수는 “꿀잼보장” “허니퍼니”라고 말했다. 로제는 “임팩트팡!”, 리사는 “어메이징”, 제니는 “안녕안녕”이라고 말했다. ‘안녕안녕’은 2020년 안녕, 2021년 안녕이라는 뜻이라고.
끝으로 리사는 “가족들과 따뜻하게 연말에 콘서트를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제니는 “하나하나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로제는 “23일 남았다. 처음 해보는 방식이라 설렌다”라고 전했다. 지수는 “멋있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 블링크는 편하게 집에서 공연을 즐겨달라”라고 말했다.
블랙핑크의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개최 소식은 지난 3일 공식 발표돼 큰 화제를 모았다. 국내외 팬들은 물론 미국 빌보드, 버라이어티 등 유력 외신도 주목하며 기대감이 한껏 치솟은 상황이다.
한편 'YG PALM STAGE - 2020 BLACKPINK: THE SHOW'는 12월 27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는 유튜브 내 블랙핑크 공식 채널에 접속해 유료 멤버십을 가입하면 관람할 수 있다. 멤버십 가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YG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블랙핑크 공식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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