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측 "코로나 검사 바로 알렸는데 당황스러워" 늑장대응 반박 [공식]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2.04 19: 36

걸그룹 베리굿 조현 측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일정 등을 영화 ‘용루각’ 측에 알렸다고 강조했다.
4일 베리굿 측은 OSEN에 “지난 1일 조현이 ‘용루각’ 인터뷰를 마친 뒤 연습생으로부터 확진을 받았다고 연락을 받았다. 이후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 사실을 ‘용루각’ 측에 알렸다”고 밝혔다.
조현은 지난 1일 영화 ‘용루각’ 홍보 차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기자들과 소속사 관계자, 영화 홍보사 관계자 등이 있었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액토즈아레나에서 진행된 MBC '비긴어게임' 제작발표회에서 베리굿 조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그런데 조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도 신속하게 알리지 않았다는 부분에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조현 측은 OSEN에 “연습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소속사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보건소 측에서는 검사에 해당 사항이 안 되기 때문에 받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현 측은 검사를 받은 뒤 곧바로 홍보사 측에 이 사실을 알렸다. 다음날인 2일, 조현의 음성 판정 결과 등을 알렸다.
조현 측은 “검사 받은 것과 결과를 모두 알렸는데도 홍보사 측에서 연락을 받은 게 없다고 한다. 너무 당황스럽다”며 “모바일 메시지로도 ‘결과 나왔냐’는 내용이 있다. 이게 무슨 뜻이겠느냐. 우리가 알렸으니 결과를 물어본 게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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