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가 훌쩍 큰 아들을 향해 애정을 내비쳤다.
봉태규는 5일 오후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외할머니 집에서 자고 온다고 훌쩍 떠나버린 시하봉..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할 때만 해도 낯선 곳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내 옆에만 꼭 붙어 있었는데”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이어 그는 “하긴 심부름 미션을 하면 곧잘 나랑 떨어져서 하기도 했구나.. 어쨌든 먼 길 떠나는 시하봉 뒷모습이 괜히 든든해 보이더라.. #오래있다와~”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봉태규 아들 봉시하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2018년 4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첫 출연했을 때 4살이었는데 2년 사이 훌쩍 큰 모습이다.
한편 봉태규는 지난 2015년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결혼, 그 해 12월 아들 봉시하 얻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인 2018년 5월 딸 봉본비가 태어나 단란한 네 식구가 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봉태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