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이번에는 '명품 뒤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앞서 그녀는 바디 프로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던 바.
6일 오전 에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린 후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이어 에바는 “2020년 많이 힘드셨죠? 코로나로 기억할 한 해가 될 것 같은데요, 웃고 울고 여러 일이 있었지만 어떻게 지내도 시간은 멈추지 않고 지나간다”라고 말했다.
에바는 그러면서 “3개월에 한 번은 꼭 해외에 있는 엄마, 친언니, 조카, 그리고 친구들 만나서 힘을 얻었었는데 못 본 지 1년이 됐다”며 “사람마다 인생의 제일 중요한 점이 다른데 저는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늘 중요하다. 우리가 사람 때문에 웃고 사람 때문에 힘들고. 아무리 돈이 많아도 함께 즐겁게 쓸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불행하다”고 적었다.
에바는 “돈이나 일이 잘 될 때 나한테 뭐가 필요해서 제 옆에 붙어있는 사람들. 진심으로 나를 생각하는 사람인 걸까요. 글쎄요, 부자가 돼봐야 알겠지만. 2020년 이렇게 힘들 때 제가 아무 것도 해줄 수 없을 때도 제 옆에 있어 준 사람들 평생 갈 것 같아요. 2021년은 저도 더 지혜로운 사람이 돼서 잘 지내고 싶다. 앞으로 25일도 열심히 살다가 2020년 건강하게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이날 공개한 사진을 보면 수건으로 몸을 감쌌지만, 등 근육이 드러나 이목을 모은다.
에바는 KBS2 예능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스타골든벨’ 스피드 잉글리쉬 코너에서도 활동했다.
한편 2010년 1살 연하의 한국인 이경구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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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