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유망주 완더 프랑코(19)가 큰 부상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5일(한국시간) “프랑코는 최근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오른쪽 이두근 부상을 당해 미국으로 귀국했다. 정밀 검사 결과 구조적인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추가적인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더 이상 윈터리그 경기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코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고 평가받는 유격수다. 정확한 타격 능력을 과시하는 프랑코는 지난해 18세 어린 나이에도 마이너리그 싱글A와 하이싱글A를 오가며 114경기 타율 3할2푼7리(425타수 139안타) 9홈런 53타점 OPS 0.885로 활약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았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프랑코는 올해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결국 하이싱글A 이상에서 경험을 쌓지 못했다. 하지만 탬파베이 관계자들은 팀의 대체 훈련장에서 계속 프랑코를 지켜봤고 2021년이 지나기 전에 빅리그에 데뷔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랑코는 올해 마이너리그 경기는 하지 못했지만 윈터리그에서 5경기 타율 3할5푼(20타수 7안타) 홈런 2타점 OPS 0.935로 활약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