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기억 돌아왔음에도 전인화 잊지 못해‥'그리움↑' 눈길 ('오!삼광빌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07 05: 02

'오!삼광빌라!'에서 정보석이 기억이 돌아왔음에도 계속해서 '삼광빌라'를 그리워하며 전인화를 찾아갔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삼광빌라!(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에서 정보석(정후 분)이 혼란스러워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재(진경 분)와 재희(이장우 분)는 기억이 돌아온 우정후(정보석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진짜 그가 기억에 돌아왔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아니나 다를까, 우정후는 다시 쌀쌀맞게 그들을 대하며 전화를 끊었고, 두 사람은 "돌아온 것이 맞다"며 씁쓸해했다. 

집에 혼자남은 정후는 "내 가슴 속에 황소바람이 부는 구나"라고 말하며 가슴을 부여잡았다.정후는 "기억이 돌아올 수록 심통하고 쓸쓸하다"고 말할 정도였다. 정후는 계속해서 '제임스'였을 때의 습관과 기억으로 혼란스러워했다. 
재희는 야근하는 채운의 회사를 찾아가 도시락을 건넸다. 그러면서 포옹으로 채운을 서포트했다. 마침 이를 목격한 서아(한보름 분)는 '재희오빠 행복해보이네'라며 더욱 질투심이 폭발했다. 
그리곤 혼자있는 재희에게 포옹하며 "왜 난 아닌 거야, 왜?왜 하필 빛채운이냐"면서 "차라리 빛채운말고 다른 여자 사귀어라"고 했다.  난감해진 재희는 "내가 어떻게하면 널 도와줄 수 있을까"라며 안타까워하자 서아는 "빛채운과 헤어져라, 안 그러면 빛채운은 점점 더 힘들어지고 난 점점 더 망가질 것"이라 했고, 이를 채운도 목격했다. 
그 사이 박필홍(엄효섭 분)은 빛채운의 측근에 있는 재희에게 접근했다. 절친 준아(동하 분)도 재희를 찾아왔고, 준아는 동생 서아를 걱정했다. 준아는 "모두 우리엄마 딸 빛채운 때문"이라 하자, 필홍은 채운의 이름을 듣곤 솔깃했다. 
한편, 예고편에서 정후는 계속해서 '삼광빌라'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홀로 미소지었다. 점점 그 곳에 그리워진 정후는 급기야 다시 '삼광빌라'를 찾아갔고, 순정(전인화 분)를 찾아가며 묘한 감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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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삼광빌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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