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남주혁x배수지 결혼..일+사랑 다 잡은 해피엔딩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2.07 06: 52

남주혁과 배수지가 결혼했다. 
지난 6일 방송된 남도산(남주혁)과 서달미(배수지)가 청명컴퍼니의 성장을 이뤄내는 동시에 결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직원들이 퇴근한 사무실에서 남도산은 서달미에게 "타잔이 어디까지 갔으면 좋겠냐"고 물었고서달미는 "우리 아빠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할머니는 시력을 잃고 계셔. 타잔이 아빠처럼 교통사고로 목숨잃는 사람이 없었으면.. 할머니도 안심하고 다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도산은 "꼭 그렇게 만들자. 만들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후 청명 컴퍼니는 입찰 제안서를 넣었고 입상까지 하는데 성공했고 직원들은 자축했다.  서달미는 "이 시점에서 여러분에게 의견을 구할 게 있다. 이번 입찰, 자율주행팀이 다 달려들었다. 여기서 우리가 입상했다는 건 기술력을 인정받은 거 아니냐? 투자 받아서 더 확장하고 싶다"며 의견을 물었다.
원인재는 "성과 없이 무조건 달려드는 건 무리다"며 거절했지만 이내 윤선학(서이숙)을 찾아가 투자자를 받겠다고 자문을 구했고 윤선학이 투자를 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한지평이 투자자로 나섰고 청명컴퍼니와 손을 잡았다. 
이후 서달미는 자율주행 입찰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남도산과 성당에서 기도를 했다. 기도를 마친 뒤 무지개가 떠 있는 걸 보고 서달미는 "좋은 일이 있을 거다. 무지개까지 떴다"며 또 다시 기도했다.
하지만 남도산이 기도를 믿지 않자 남도산에게 기습 키스를 하고 “나 무지개에 너랑 키스하는 걸 빌었다. 이것봐라 이뤄지지 않았냐”고 말했다. 그러자 남도산은 무지개에 청명컴퍼니가 유니콘이 되게 해달라고 빌었다.
최종 입찰을 앞둔 두 사람은 샌드박스로 향했고 서달미는 스타트업을 하는 이유를 “세상을 바꾸기 위해”라고 적었다, 남도산은 “팔로우 유어 드림”을 적었다. 이후 2020년 현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도산과 서달미는 결혼을 했고 한지평, 원인재(강한나)와 청명 컴퍼니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 이름을 개명한 원인재는 최원덕을 찾아가 "죄송하다. 저 너무 늦게 왔다"며 눈물을 흘렸다. 차아현은 "그동안 오라고 해도 안 오더니 웬일이래"라고 궁금해했고 원인재는 개명한 서류를 가족 앞에 내밀며 "저 이제 원인재 아니고 서인재다"라고 밝혔다. 
이어 "좀 더 일찍 오고 싶었는데.. 원 씨 달고 오는 게 죄송해서"라고 이야기했다. 최원덕은 가족들이 다 모이자 과거 행복했던 시간들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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