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가 '2020 MAMA'에서 신인상은 물론 본상까지 휩쓴 가운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트레저는 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금 꿈을 꾸는 것 같아요 진짜. 무대도 너무 재밌었고 상받을 때 너무 행복했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트레저는 "정말 우리 트레저 메이커 덕분에 저희가 행복해지고 더 밝아지는 것 같아요. 너무 사랑하고 우리 트레저 앞으로 더 계속 성장할게요. 사랑해요"라며 각별한 팬사랑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선 슈트를 입은 트레저가 "트레저메이커 고마워요"라고 다함께 외친다. 특히 트레저는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며 '2020 MAMA' 2관왕을 거머쥔 기쁨을 드러낸다. 최현석은 거침없이 손뽀뽀를 날리는가하면, 지훈과 아사히, 하루토 등은 손하트를 보낸다. 정우 등 소리지는 멤버들의 모습도 귀여움을 더한다.
트레저는 지난 6일 비대면으로 개최된 음악시상식 '2020 MAMA'에서 남자 신인상(BEST NEW MALE ARTIST)과 본상 중 하나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 (Worldwide Fans' Choice TOP 10) 상을 받았다.
트레저는 YG의 초고속∙초집중 전략 아래 지난 8월 7일 데뷔 후 3개월 동안 3개의 싱글앨범을 발매하며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3장의 싱글앨범은 도합 70만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중이며, 3곡의 타이틀곡 모두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100 차트와 라쿠텐 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를 점령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소셜 차트와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신인으로서뿐 아닌 YG가 배출한 역대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놀라운 데뷔 초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명실상부 2020년 최고 신인으로 꼽혀왔던 터다.
뿐만 아니라 트레저는 '2020 MAMA' 무대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증명했다. 데뷔곡 'BOY'로 MAMA 무대 포문을 연 트레저는 경쾌한 비트 속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12개의 로봇 암이 멤버들의 심장으로 레이저를 발사하는 장면은 무대 위 트레저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한층 배가하며 눈을 뗄 수 없는 역대급 퍼포먼스의 탄생을 알렸다.
아울러 서정적인 피아노 반주와 웅장한 사운드가 더해져 새롭게 편곡된 '사랑해 (I LOVE YOU)' 무대가 최초 공개돼 팬들을 매료시켰다. 트레저의 감미로운 보컬과 부드러운 춤선이 돋보인 무대. 이와 대비되는 강렬한 힙합곡 '음 (MMM)'은 그야말로 보는 이를 클라이맥스로 이끌며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쉴새 없이 변환되는 비트에 맞춰 빛난 트레저 특유의 틴크러시 칼군무와 힙합 스웨그가 MAMA를 들썩이게 하기 충분했다.
트레저의 MAMA 무대 직후 글로벌 팬들은 열광했다. 트레저의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자 수가 순식간에 급증하며 300만명을 돌파했고, 각종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와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에 '트레저', '#TREASURE_at_MAMA' 등이 장식됐다.
한편 트레저는 ‘음 (MMM)’으로 올 연말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내년 1월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겠다는 체계적인 계획을 밝힌 상태. '슈퍼 루키' 트레저의 무서운 질주가 주목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트레저 SNS,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