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남주혁(26)이 영화 ‘조제’를 통해 다시 만난 배우 한지민에 대해서 “첫 촬영부터 굉장히 편하게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남주혁은 7일 오후 1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 개봉 인터뷰에서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이후 다시 멜로 호흡을 맞추게 된 한지민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날 남주혁은 ‘조제’를 통해서 한지민과 재회한 것에 대해서 “정말 짧은 시간 안에 한지민 선배님과 함께 다시 작품을 하게 됐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의 부담감이 없지않아 있었던 것 같다”라며, ”김종관 감독님은 ‘눈이 부시게’에서의 모습을 너무나 좋아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그렇고 한지민 선배님도 그렇고 ‘눈이 부시게’에서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들을 힘을 합쳐 만들어가면 정말 멋진 장면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했다. 부담감보다 잘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배우들과 감독님 마음이 잘 맞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주혁은 한지민과의 촬영에 대해서 “전혀 다른 인물 조제와 영석을 연기하면서, 서로 함께 주고받는 이야기도 더 많았다. 분량적으로 함께 붙어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감독님과 함꼐 소통하면서 만들어가는 장면마다 더 깊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눈이 부시게’에서는 함께 하는 장면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보니까”라고 밝혔다.
또 남주혁은 “좋았던 점은 연기에 몰입하는데 있어서 전작에서 이미 한 번 호흡을 맞춘 선배님이다 보니까 첫 촬영부터 굉장히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도 많은 소통을 했다. 많이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조제’는 처음 만날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 분)와 영석(남주혁 분)이 함께 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오는 10일 개봉. (인터뷰③에 이어집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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