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일레븐'에서 블루팀과 레드팀으로 나뉘어 3차 평가전이 그려졌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골든일레븐'에서 3차 평가전이 그려졌다.
이날 골든 일레븐이 되기 위한 44인의 3차 평가전이 그려졌다. 이영표는 한 팀 당 8인으로 구성해 개인 능력과 팀플레이, 적극성 등을 평가방식으로 볼 것이라 전했다.
3차 테스트 1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필드 플레이어 포지션부터 정했다. 이어 남자와 여자 성별 상관없이 팀을 섞어서 경기를 시작했다. 각각 감각적인 드리블과 슛팅으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블루팀 라인의 브레이커, 한국희 선수는 연속 4골이나 해트트릭을 선보이며 활약했다. 이영표는 "쟤 잘하네, 지금 몇 골이야?"라며 놀랄 정도였다.
레드팀에서는 김민채 선수가 폭발적은 스피드와 드리블로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이영표는 "쟤 진짜 잘하는 것, 센스가 있다"면서 수준급 플레이를 유심히 지켜봤다.
전반전 종료 후 포지션을 재정비하며 후반전 경기가 시작됐다. 블루팀에서 곽동훈 선수는 플레이메이커가 되어 2골을 연결시켰다. 이어 김한아 선수 역시 완벽하게 센터백이 되어 볼을 차단했고, 이영표는 "플레이가 괜찮다"며 주목했다.
급기야 잘하는 선수가 너무 많아서 낮은 점수를 줄 필요도 없는 상황.이영표는 "미치겠다"고 말하며 고민에 빠졌다.
3차 테스트 두번째 경기가 진행됐다. 선수들은 자신감을 안고 경기를 진행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감독들도 정확한 심사를 위해 매의 눈을 발동했다.
레드팀이 전반이 시작되자마자 1분 만에 선취골을 만들어냈다. 이 가운데 블루팀의 최예준은 진공청소기같은 수비력으로 활약했고, 이영표는 "얘 엄청 좋네"라며 플레이를 칭찬했다.
경기는 어느새 동점이 됐고, 다시 팽팽한 승부가 재개됐다. 블루팀은 순식간에 결정적인 돌파력으로 득점찬스를 잡았고, 선수들의 수준급 플레이를 보며 이영표는 더욱 고민이 깊어졌다.
쉴틈없이 공격이 이어지며 막상막하의 승부를 보인 가운데, 블루팀 박정태 골키퍼가 발목을 밟히며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이에 역전곡을 막아내지 못 하고 전반전은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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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골든일레븐'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