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범인=신구 꼬리 잡았다 "퍼즐이 맞춰졌어" ('카이로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08 05: 02

'카이로스'에서 한애리가 모든 사건의 범인인 신구의 정체를 알게 됐다. 
7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카이로스'에서 신구의 반전 정체가 탄로났다. 
이날 곽송자(황정민)은 한애리(이세영)에게 돌아가려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간신히 눈을 떴으나 눈 앞에는 유서일(신구) 회장과 이택규(조동민)가 서있었다.

다짜고짜 녹음파일을 찾던 유회장, 곽송자는 “지금 나한테 없어요. 녹음파일 내놓겠다고 한 적도 없고! 딸 건들면 가만히 안 두겠다고만 했지!”라며 맞섰다.이에 택규는 유회장에게 "정리할까요?"라고 물었고, 유회장은 "죽이는 건 언제든지 할 수 있어. 저 여자 목숨값이 귀할 때 해야지"라며 다른 작전을 짰다.
애리(이세영 분)은 마침내 母송자(황정민 분)가 있는 병원을 찾았다. 애리는 보고싶었던 엄마 품에 안겨 "다신 못 보는 줄 알았다"며 오열, 송자는 "이제 다 끝났다, 집에 가자"라고 말하며 딸 애리를 품에 안았다. 
집으로 돌아온 후 애리는 母에게 "엄마가 두려워하는 것이 뭐냐, 도대체 뭘 피해서 도망간거냐"면서 딸한테까지 얘기 못할 것이 대체 무엇인지 물었다. 母는 "그러는 넌 왜 유중건설 연주회장에 왜 갔냐"며 질문, 애리는 "그 아이 유괴를 막으려 했다, 어쩔 수 없던 상황"이라 답답해했다. 그러면서 "엄마 다시 없어지는 거 이제 못 본다"고 호소했다. 
母는 "엄마도 엄마 사정, 이제 그 얘긴 그만하자"면서 "엄마랑 계속 같이 있고 싶으면 아무 것도 묻지마, 엄마가 결정하고 행동하는 걸 믿고 따라달라"며 단호하게 말했고, 방문 뒤로 "미안해 애리야"라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애리 역시 방문을 닫고 울고있는 母를 바라보며 "지금 설명할 수 없어도 내가 엄마지킬 것"이라 다짐했다. 
다시 한 달 전으로 돌아와, 현채는 사주한 택규(조동인 분)과 공모했다. 택규는 한애리母를 찾았다고 했고, 현채는 "유회장(신구 분)님 속 좀 타시겠다"며 흥미로워했다. 그러면서 택규에게 돈봉투를 건넸고, 택규는 유회장과 따로 공모하며 뒤에서 현채의 뒤통수를 쳤다. 
그 사이 애리는 母의 의무기록을 누군가 몰래 복사해간 사실을 알았고, CCTV를 통해 택규와 유서일을 포착했다. 그러면서 사고와 연간되어 있다고 확신한 애리는 "나 이제 퍼즐이 다 맞춰졌어"라고 말하며 유서일 회장과의 대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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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이로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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