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준규가 백범 김구의 친필 족자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는 박준규가 출연해 진품명품에 나왔던 백범 김구의 친필 족자를 공개했다.
이날 신박한 정리단은 물건 정리를 하던 도중 거실 한켠에서 백범 김구의 친필 족자를 발견했다.
김구가 73세 때 쓴 족자라는 사실을 밝힌 박준규는 "'진품명품'에서 감정을 받았다"며 "오천만원"이라고 말해 신박한 정리단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박준규는 놀라는 신박한 정리단에게 "외할머니 사촌에게 직접 써주신 족자"라고 자랑스러워했다.
또한 액자가 아닌 통에 들어가 있는 이유에 대해 박준규는 "통이 고급스러우면 누가 훔쳐가잖아"라며 "통에 넣어서 보관하는 게 더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신애라가 "이건 정말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고 하면서 족자의 모퉁이를 만지자 박준규가 "찢어졌잖아요"라며 장난을 쳤다.
이에 박나래는 "지금 2천만 원 날아갔어요"라며 신애라를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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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신박한정리'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