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이청아X남궁민 과거 공개에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아?' [어저께TV]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0.12.08 06: 51

드라마 '낮과 밤'에는 남궁민은 자신을 범인으로 의심하는 이청아에게 과거를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 3회에서는 남궁민, 이청아의 어린시절이 밝혀졌다.
지난주 방송된 2화에서는 '연쇄 예고 살인 사건' 의 유력한 용의자로 도정우가 지목되어 시청자들을 놀라게했다. 뿐만 아니라 28년전 '하얀밤 마을'을 피로 물들였던 참사의 핵심 인물일 가능성까지 제기 되었다. 

이 날 제이미는 도정우를 범인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제이미는 도정우에게 "숨기는게 뭐에요?" 라며 "단서를 발견하기 전에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며 추궁하기 시작했고, 이에 도정우는 "머리가 좋다고 해서 사람을 의심하면 안되죠" 라며 반박했다. 
이에 제이미는 "(당신은) 알고 있는걸 무심코 말해버린거에요. 모르는 척 해야하는데 실수로"라고 답했다. 이에 도정우는 "나는 실수 같은 거 안한다."며 의미 심장한 웃음을 보였다. 
 
제이미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알고 있었던 거죠. 그날 최용석이 수면 치료를 받고 나오는길에 사고가 날거라는 걸" 라며 예고 살인에 대해 본격적으로 추궁했다. 이에 도정우는 "그럼 내가 범인인가 보네" 라며 "아니 근데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요?" 라며 섬뜩한 눈빛으로 이청아를 바라 봤다.  
또, 이 날 '낮과 밤'에서는 28년전 '하얀밤 마을'을 피로 물들였던 참사의 전모가 드러나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했다. 하얀밤 마을은 최초 공동육아를 시작한 마을로 당시 교육자였던 손민호가 지도자로 마을을 관리 하고 통치 했다. 하지만 부흥이 빨리 일어난 것 만큼 마을은 한 번의 참사로 사라졌다. 
수사 중에 하얀밤 마을 이야기가 나오자, 제이미는 계속해서 물티슈로 손을 닦으며 강박증 증세와 결벽증 증세를 보였다.
이 후 길을 가던 도정우는 위험에 빠진 제이미를 발견했다. 도정우는 다친 제이미의 집까지 함께 왔고, 집안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제이미가 "나한테 관심 있는 척 하면서 뭘 떠보려는 거에요?" 라고 묻자 도정우는 "지금은 낮일까 밤일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냈다. 
이에 제이미는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아"라며 놀랐고, 도정우는 "나는 하얀밤 마을 출신이거든" 이라며 자신의 과거를 밝히며 시청자들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cje@osen.co.kr
[사진] '낮과 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