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무명조' 30호X63호, 또 터졌다‥뜻밖에 '띠동갑' 나이차 '눈길' ('싱어게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08 05: 02

'싱어게인'에서 30호와 63호 가수가 '누구허니'로 등장, 11한 차이라는 깜짝 나이차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싱어게인'에서 30호와 63호 가수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작진은 2라운드 미션을 공개했다. 바로 '팀 대항전'이었다. 심사위원들이 팀을 직접 구성할 것이라 소개, 각각 팀들을 호명했다.

첫번째 팀은 2호와 33호 가수가 결성됐다. 바로 '슈가맨'조의 유미와 러블홀릭 지선이었다. 시작부터 막강 조합에 모두 "레전드다"라며 긴장했다.
 
다음은 14호와 11호가 한 팀이 됐다. 1호는 45호와 결성, 바로 최연장자인 '김창완과 꾸러기들' 출신 가수 윤설하였다. 막강한 팀 조합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본격적인 2라운드 '팀 대항전'이 시작됐다. 이승기는 "승리 팀은 전원 합격, 패배팀은 1명 이상의 탈락, 패배시 팀 전원이 탈락도 가능하다"고 룰을 설명했다. 
다양한 무대 속에서 1990년대 명곡 대결로 '펌라인' 10호와 29호, 그리고 30호와 29호 가수가 등장했다. 특히 30호와 63호 가수는 '누구허니' 팀으로 등장, 이승기는 두 사람의 어려운 점을 묻자 63호는 "11살 차이가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89년생인 30호와 00년생인 63호 가수의 의외의 세대차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우리만의 특색을 담았다"며 신해철의 '연극 속에서'를 선곡하며, 찐 문명의 반란을 예고, 두 사람은 "경연이 아닌 공연"이라며 무대를 즐길 것이라 했다. 아니나 다를까, 두 사람은 자신들만의 색깔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무대를 꾸미며 모두의 귀를 사로 잡았다. 
박수갈채가 나오게하는 무대였다. '누구허니' 팀 무대 후 유희열은 "원곡과 전혀 다른 해석 속에 또 다른 당돌함이 느껴졌다"면서 "기타 키드 두명이 재해석한 것 같아 즐겁게 들었다"고 했다. 심사위원들은 "처음 나타난 유형의 가수들"이라며 찐 무명군 반란의 기세가 주목된다고 기대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장발듀오 '도플싱어' 10호와 29호를 제치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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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싱어게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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