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X이청아, 쿵짝에.. 설현 질투의 주먹날려 "빡친다"('낮과 밤')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0.12.08 05: 02

 드라마 '낮과밤'에는 김설현과 남궁민의 첫 만남이 공개된 가운데, 남궁민과 가까이 지내는 이청아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장면이 방송됐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 3회에서는 남궁민과 이청아의 하이파이브에 분노하는 김설현의 모습이 나왔다. 
이 날 '낮과 밤'에서는 경찰 특수팀 공혜원(김설현 분)은 "나는 처음부터 이 사람이 좋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바로 도정우(남궁민 분)가 일부러 과속을 하며 교통 경찰로 일하고 있던 공혜원을 "우리 팀에 합류해라" 라고 하며 섭외 한 것.  공혜원은 도정우의 꼬질꼬질한 비쥬얼을 보고도 "어떤 모습이라도 도무지 싫어지지가 않았다"고 회상했다. 

현장으로 출동 나가던 중, 도정우는 운전하는 공혜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깜짝 놀란 공혜원은 정색을 하며 "뭐하는 거냐" 물었고, 도정우는 "너 웃는 것 보고 싶어서 그랬어" 라고 했다. 이에 공혜원은 "웃을 짓을 해야지 왜 죽을 짓을 하냐"며 반박했다. 
공혜원은 "팀장님 몇년 전하고 많이 바뀐것 같다"라며, "난 팀장님이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라고 말했고, 도정우는 "너무 엉뚱한 생각이네..."며 공혜원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이어 도정우와 제이미(이청아 분)가 하이파이브를 하자 공혜원은 심기가 불편해졌다. 도정우와 제이미가 사라지자 "남자가 자존심도 없고 줏대도 없다"며 투덜 거렸고, 그러던 중 동료가 공혜원을 놀리듯이 말하자 동료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후 공혜원은 제이미에게 면담을 신청하며 "어젯밤에 팀장님이랑 무슨 이야기 했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공혜원은 "팀장님을 의심하는거에요? 유난히 잘 찍는 사람이다." 라며 "그럴리가 없다. 잘 숨기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제이미는 "공경위님 도경장님 좋아해요?" 라며 "숨 기고 싶다면, 뭐든 뭐든지 숨길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반박했다. 
공혜원이 "(도정우) 팀장님이 위태롭긴 하지만 그럴 사람은 아니다"라며 도정우를 믿었다. 반면 제이미는 "나는 도경장님이 위태로워 보이지 않거든요. 위험해 보이지" 라며 도정우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확신했다.
/cje@osen.co.kr
[사진] '낮과 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