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조수민 죽음에 헤라팰리스 향한 복수 시작… "지옥을 보게 될 것" ('펜트하우스')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08 05: 00

박은석이 죽은 조수민을 대신해 복수를 시작했다. 
7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구호동(박은석)이 민설아(조수민)을 대신해 복수를 하기 시작했다.
민설아는 미국에 있는 구호동의 집으로 입양됐다. 하지만 구호동의 부모는 구호동에게 골수 이식을 하기 위해 민설아를 입양한 것이었다. 구호동의 부모는 민설아가 이식을 끝내자 도둑 혐의를 씌우며 집에서 쫓아냈다. 구호동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됐다. 

구호동은 심수련(이지아)이 민설아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고 심수련에게 "열흘의 시간을 주겠다. 남편과 아이들에게 민설아의 엄마가 자신이라고 얘기해라"라고 경고했다. 
이날 심수련은 'D-8'이라는 글씨가 적힌 의문의 편지를 받았다. 심수련은 "앞으로 8일. 시간이 없다. 빨리 움직여야 한다"라고 홀로 생각했다. 심수련은 구호동을 뒷조사하던 중 구호동이 특급 호텔에서 엄청난 숙박료를 지불하며 살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오윤희(유진)는 이날 '닥터바이오젠' 투자를 제안 받았다. 오윤희는 주단태(엄기준)가 닥터바이오젠 투자를 언급하는 이야기를 엿듣고 바로 투자를 결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게 오윤희를 헤라팰리스에서 쫓아내려는 주단태의 계략이었다. 
천서진(김소연)은 주단태에게 "나 곧 이혼 할 거다. 당신도 내가 프리해지면 좋은 거 아니냐. 당장 펜트하우스 와이프 자리 내 놓으라는 거 아니다"라며 "청아재단 이사장만 되면 바로 도장 찍을거다. 나도 할 만큼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틀 헤라팰리스 아이들은 민설아로부터 '얘들아 안녕 잘 지냈어'라는 단체문자를 받았다. 급기야 민설아는 과거 아이들이 자신을 괴롭혔던 음성을 메시지로 보냈다. 하은별은 무언가를 알고 있는 사람처럼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주석훈은 "너 내 두 눈 보고 똑바로 얘기해라. 알고 있는 게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하은별은 "민설아가 떨어져 죽은 곳이 보석마을이 아니라 헤라팰리스다"라고 말했다. 
이날 리틀 헤라팰리스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구호동이었다. 구호동은 아이들이 민설아를 괴롭혔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 과거 민설아는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받은 후 구호동과 통화를 했다. 구호동은 "오빠가 당장 한국에 가서 걔네들 다 혼내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설아는 "오빠 꼭 혼내줘. 꼭이야"라고 말했다. 
구호동은 아이들을 보며 "너넨 앞으로 지옥을 보게 될 거다. 기대해라"라고 홀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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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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