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 남편♥' 김준희 "19살부터 다이어트 목숨처럼..운동 안해도 53kg 유지"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2.08 07: 56

방송인 김준희가 다이어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준희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 2.5단계로 격상하면서 헬스장은 물론 바깥 활동조차 어려워진 요즘 움직임이 현저히 줄어드는데 집에 있으면 뭘 자꾸 먹고 싶고 자꾸만 늘어나는 살에 걱정이 많으시죠"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헬스장을 못 간 지 벌써 6개월 정도가 돼가는 듯하다"며 "예전 같았으면 체중계에 올라가기가 무서울 만큼 하루가 다르게 체중이 불어났을 텐데 저는 다행히 아직도 53kg을 유지 하고 있고 가끔 배변활동이 좋은 날엔 52kg으로 내려가기도 한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김준희는 "운동을 안하는 삶은 생각한 적이 없고 운동을 안하면 살이 올라 큰일날 줄만 알았는데 다행히 요즘 맛있는 걸 챙겨 먹으면서도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너무 감사하기만 하다"고 털어놨다.
김준희는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공개했다. 김준희는 "저는 아주 까다롭게 식품을 선택하고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몸에 좋은, 혹은 살이 ‘덜’ 찌는 성분, 함량 등을 꼼꼼히 따져 아주 까탈스럽게 먹는 스타일"이라며 "식사를 제한하거나 굶거나 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준희는 "19살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다이어트를 목숨처럼 지켜야 하는 삶을 살아왔기에 늘 음식에 대한 욕망이 넘쳐 다이어트, 폭식, 다이어트, 폭식을 반복했었다. 음식을 절제하고 나면 밀려오는 식욕을 감당할 수가 없어 먹고 토하기도 했고. 아주 옛날엔 마땅히 섭취할 건강기능식품이 많지 않아 무턱대고 굶거나 건강을 해치는 다이어트를 하곤 했다"고 회상하기도.
끝으로 김준희는 "여러분들도 너무 잘 아시겠지만 세상이 급격히 변해 맛있게 먹으면서도 체중을 유지하고 살이 찌지 않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이 정말 넘쳐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살면서 우리가 누려야 할 것은 충분히 누리고 따져 먹는 현명한 다이어터가 되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준희는 지난 5월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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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준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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