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코로나19 힘든 일상, 아들은 기억하지 못했으면..엄마의 욕심"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12.08 12: 37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정정아가 코로나19로 힘든 이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정정아는 8일 오전 개인 SNS에 “힘내자 아자아자. 버티자 아자아자. 할 수 있다 아자아자. 미팅 중에도 마스크는 껴야 하고 혼자있을 때 살짝 벗어보면 이젠 벗고 있는 게 더 어색한 일상. 참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다시 또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이런 힘든 일들을 이런 일상들을 하임이는 기억하지 못했으면 좋겠네요. 좋은 것만 보여주고 행복한 것만 들려주고 싶은 엄마의 욕심인지 몰라도.. 모두 그럼에도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개그우먼, 배우, 쇼호스트로 활동해온 정정아는 지난 2005년 KBS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 도중 아나콘다에 팔을 물려 방송계를 발칵 뒤집어놨다. 다행히 많은 응원을 받으며 건강하게 회복했고 지난 2017년 8월 사업가 남자 친구와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정정아는 지난 3월 첫 아들을 낳고서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 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 준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라는 소감을 밝혀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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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정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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