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가 오늘 의상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그룹 엑소의 카이가 출연했다.
DJ 최화정은 "카이하면 패셔니스타로 유명하다. 아무 생각없이 입었는데 '저게 뭐야?'하면서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카이는 "그냥 편하게 옷을 입어도 신경이 쓰인다"며 "오늘 입은 옷은 약간 남친룩으로 입고 왔는데, (최화정)누나와 데이트 한다는 생각으로 입었다. 신발은 동네에서 볼 수 있는 느낌으로 꺾어 신었다. 그리고 원래 양말은 안 신는다. 발에 땀이 안 나서 양말을 신으면 장갑을 낀 것처럼 답답하더라. 그래서 양말을 안 신는다"고 답했다.
"백도 자주 메더라"는 말에 카이는 "가방을 메는 이유가 있다. 보통 지갑,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데 주머니에 넣으면 자주 잃어버리더라. 메고 다니면 안 잃어버리고 좋더라. 어깨에 메고 다니는 백은 한 10개 정도 있다"며 웃었다.
한편, 엑소 카이는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KAI(开)'를 발매하고, 신곡 '음(Mmmh)'으로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 '음(Mmmh)'은 미니멀한 트랙 위에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R&B 팝 곡으로 가사에는 처음 마주한 상대에게 끌리는 마음을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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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파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