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민규동 감독 측 "접촉자들 모두 음성..감독은 격리 치료중"(전문)[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2.08 14: 17

영화감독 민규동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가운데, 주변인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8일 오후 민규동 감독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규동 감독은 2일 확진자와 접촉했고 5일 검사를 받아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민 감독이 동선이 겹친 사람들과 만난 관계자들에게 연락해 검사를 받았는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민규동 감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에 참석한 감독들과 배우들, 스태프 가운데 민 감독과 동선이 겹친 사람들이 같은 날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검사 결과, 관계자들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이어 민 감독 측 관계자는 "민규동 감독은 현재 무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격리 치료 중에 있다"는 안부를 전했다.
한편 민규동 감독의 가장 최근작은 영화 '허스토리'(2018)이며, 드라마 '시네마틱드라마 SF8'(2020)을 기획했다.
영화 포스터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민규동 감독의 경우 12월 2일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을 12월 5일에 전달받았습니다.
이에 보건당국의 연락을 받기 전 12월 5일 선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다음날 12월 6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접촉 시점 전후로 동선이 겹치거나 만났던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취했고, 충무로 영화제의 스태프를 비롯 현재까지 모든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민규동 감독은 무증상으로 현재 격리 치료 중에 있습니다.
이후에도 보건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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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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