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을 폭로한 전설적인 기자 가레스 존스의 탐사 실화영화 ‘미스터 존스’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미스터 존스’(감독 아그네츠카 홀란드, 수입 제이브로, 배급 디오시네마)는 히틀러를 인터뷰한 최초의 외신기자로 주목받은 가레스 존스가 런던, 모스크바, 우크라이나로 이어지는 취재 끝에 스탈린의 만행을 폭로한 탐사 실화 영화다.
8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첫 대사부터 스탈린을 인터뷰하고 싶다고 말하는 대담한 주인공, 가레스 존스와 그의 통화를 도청하는 감시자들의 모습을 통해 흥미를 유발한다.
모스크바에 도착한 존스가 뉴욕타임스 모스크바 지국장 윌터 듀란티와 그의 후배 에이다 브룩스를 만나며 앞으로의 관계에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이후 소련 당국의 눈을 피해 훗날 기록될 역사의 현장인 우크라이나에 잠입한 존스는 목숨을 건 위험천만한 취재를 감행하고, 군인들의 총구를 피해 설원을 달리는 등 긴박한 모습을 통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첩보물을 방불케 한 흥미진진한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은 ‘미스터 존스’는 2021년 1월 국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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