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좋아하는 여자랑 있으면 찐따돼"..조현영 "얼마나 꼰대짓 했길래"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2.08 18: 34

딘딘이 전 썸녀를 언급하면서 후회와 반성을 했다. 
8일 오후 딘딘의 유튜브 채널 '딘가딘가'에서는 '딘딘x조현영 우리 결혼했어요 EP.2-이래서 결혼 결혼 하는구나'가 공개됐다.
이날 딘딘과 조현영은 서로의 이상형과 결혼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딘딘은 "난 좋아하는 사람이랑 있으면 찐따가 된다"며 "평소 평범한 여자들이랑 있으면 쿨가이다.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너무 귀여워하면서 배를 잡고 웃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좋아하는 여자랑 둘이 따로 만나면 '요즘 정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그런다. '최악이야? 망했네 망했어' 어쩐지 연락이 안 되더라. 나중에 '건강하세요' 그러더라. 선긋는 건가"라며 괴로워했다.
조현영은 "얼마나 꼰대짓을 했으면 (여자가) 그러냐"며 안타까워했고, 딘딘은 "돼지(고기)는 명이나물 깔고, 꼭 찍어먹어야 돼 그런 것도 말한다"고 했다. 이에 조현영은 "야 그러지마라. 알아서 먹게 냅둬. 너 언제 그렇게 꼰대가 됐냐"며 질색했다.
딘딘은 "답답하다, 그래서 다 알려주고 싶다. 꼰대짓만 안 했어도 '우결' 안 하고 있을텐데. 걔가 지금 (내 옆에서) 이렇게 아침에 오믈렛을 썰면서 '오빠 맛있다' 이럴텐데"라며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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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딘가딘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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