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남동생 "유튜브 스타되고 싶었는데, 누나 때문에 꿈 접었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2.08 21: 22

아이유의 남동생이 누나를 위해서 꿈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을 통해서는 'IU TV-지은이가 보는 지은이'라는 제목으로 아이유와 남동생의 20분 분량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의 남동생은 누나를 인터뷰 하기 위해 직접 등장했다. 

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아이유의 남동생은 "몇 년 전, 유튜브 스타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지은 씨 때문에 꿈을 접었다. 그런 헌신이 있다"며 "이후 로봇이 꿈이었다가 로봇 박사였다가 로봇과 관련된 걸 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 완구점 마트 사장님도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남동생은 "지금 꿈은 이지은보다 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게 꿈이다. 이게 항상 내 인생의 기준점에 여기에 있다. 4~5년 전만 해도 '해보면 되지 않을까? 난 대기만성형이니까 두고두고보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누나가 계속 높이 올라가 '어떡하지' 이렇게 되더라"며 웃었다.
아이유는 "쉽지 않을 거다. 내가 앞으로 더 노력할 거라서 아마 어려울 것"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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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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