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설아를 죽인 범인 이 안에 있다"…'펜트하우스' 박은석, 엄기준X김소연 불륜 목격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08 23: 14

'펜트하우스' 박은석이 엄기준과 김소연의 불륜을 목격했다. 
8일에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로건리(박은석)이 주단태(엄기준)와 천서진(김소연)의 불륜을 목격했다. 
이날 주단태와 심수련(이지아)이 헤라펠리스 파티를 열었다.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선물 받은 스카프를 하고 파티장에 등장했다. 하지만 그 스카프로 이미 심수련은 머리를 묶고 있었다. 심수련은 스카프를 주단태에게 선물 받았다고 말했고 이에 화가 난 천서진은 스카프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천서진은 홀로 거울을 보며 "너는 한 번도 네가 원하는 걸 못 가져본 적이 없었다. 주단태도 마찬가지다"라며 "심수련 펜트하우스가 영원히 네 것 같나"라고 이를 갈았다. 
주단태는 파티에 오윤희(유진)를 초대했다. 천서진은 "헤라클럽 멤버들 허락도 없이 파티에 참석하다니 회장님 같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단태는 "헤라클럽이 아니라 회사 직원으로 초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윤희는 "주단태 회장님 회사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천서진의 표정이 점점 더 굳어졌다. 
심수련은 천서진에게 "하박사님은 왜 안 오시나"라며 "화해한 거 아니었나. 부부사이에 싸우기도 하고 속이기도 하는 거 아닌가"라고 약을 올렸다. 천서진은 심수련의 이마에 키스를 하는 주단태를 보며 더욱 화가 났다. 
천서진은 술에 취해 "수련씨는 정말 대단하다. 늘 우아하고 친절하고 내조도 잘하는 최고의 아내이자 엄마다. 석훈, 석경이가 공부도 잘하고 홍보모델까지 되니 부럽다"라며 "친자식도 아닌 아이들을 어떻게 그렇게 잘 키워냈나"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아이들을 내 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서진은 "친엄마가 아니라고 생각해본 적은 있다"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그랬나.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천서진은 "그건 노력해서 할 수 없다. 본능이다"라고 말했다. 
이때 구호동(박은석)이 심수련에게 문자를 보냈다. 구호동은 "점등식때 민설아가 당신의 딸이라고 얘기해라"라고 명령했다. 주단태는 천서진을 따로 불렀다. 천서진은 "갑자기 당신이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해달라"라며 키스했다. 이 모습을 로건리가 몰래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이 모습을 하윤철(윤종훈)까지 지켜보고 있었다. 하윤철은 주단태에게 주먹을 날렸다. 하윤철은 "어떻게 여기서 이럴 수 있나"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지금이라도 그 여자 놔줘라. 넌 여자를 사랑할 줄 모르는 인간"이라고 말했다. 하윤철과 주단태는 난투극을 벌였고 이를 본 이규진(봉태규)이 말리기 시작했다. 이규진은 "로건리가 와 있다. 점등식 안 할 거냐"라고 말렸다. 
이날 헤라팰리스 파티 점등식이 시작됐다. 주단태는 로건리에게 직접 점등식 버튼을 눌러달라고 권유했다. 주단태는 "로건리를 위해 준비한 게 있다"라며 이벤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주단태가 준비한 미러볼이 터지는 순간 '민설아를 죽인 범인은 이 안에 있다'라는 현수막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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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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