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DJ DOC, 박재홍한테 XX할 뻔"‥'화장실 사건' 재조명 ('불청')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09 06: 02

'불청'에서 이종범이 소싯적 불화가 있었던 박재홍과 DJ DOC 사건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 박재홍과 DJ DOC 사건이 언급됐다.
이날 멤버들은 다같이 모여서 함께 식사를 나눴다. 강문영은 "다 모여서 같이 살고 싶다"고 하자, 최성국은 "결혼해서도 모여살 수 있다"고 했다.

이에 김광규는 "우리 집사랑 볶일 거 생각하면 아휴"라고 했고, 멤버들은 "집사람 있지도 않으면서 무슨, 저렇게 잘할 텐데 왜 장가를 못 갈까"라고 팩트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강수지는 밥을 맛있게 먹는 박재홍을 보면서 "밥 많이 먹는 남자 멋있고, 가시 씹어먹는 남자 섹시해보이지 않냐"고 했고, 강문영은 "난 밥, 남자는 힘"이라면서 "선조들이 옛날부터 말한 이유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모두 숙소 안으로 들어왔다. 이종범은 갑자기 박재홍의 어릴 때  사건을 언급했다. 바로 DJ DOC와 싸움이 날 뻔한 사건이었다. 이종범은 "DJ DOC, 박재홍한테 XX(죽을) 뻔 했다"고 하자, 박재홍은 "여기서 화해했다, 다 옛날 얘기"라며 민망해했다. 
알고보니 철없던 어린시절 다퉜던 때가 있었다고. 이후 2018년 싱글송글 특집에서 DJ DOC 이하늘과 박재홍이 어색하게 재회한 바 있다. 당시 이하늘도 재홍과 옛기억에 여행하기 망설였으나 이제는 둘도없는 형동생 사이라 전했다. 
박재홍은 "그때 당시 재홍이 아귀힘은 타의 추종, 솥뚜껑같은 손으로 제압했다"면서 "근데 왜 하필 그때, 화장실에서 소변보다가 티격거렸냐"며 비화를 전했고, 박재홍도 웃음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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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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