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결별' 김혜선 "前남편, 자녀 문제∙성격차 갈등 많아..혼인신고無 이혼 아냐"(인터뷰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2.09 12: 44

 배우 김혜선이 세 번째 파경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9일 오전 김혜선은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전 남편과는 성격 차이로 이미 3년 전부터 별거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선은 일부 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혼'에 대해서는 "혼인 신고도 안 한 상태로 살았기 때문에 '이혼'이라고는 볼 수 없다"면서 "전 남편과 성격 차이도 있었지만 아이들 문제로도 갈등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한 매체는 김혜선이 올해 9월 사업가 이차용 씨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김혜선과 이차용 씨는 지난 2016년 5월 결혼식을 올린 바. 이후 김혜선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이 씨와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신혼 생활 근황을 전하면서 대중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하지만 결혼 생활 4년 만에 또 다시 결별이라는 아픔을 겪게 된 김혜선은 OSEN에 "제 직업이 배우이고 무엇보다 두 딸이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용히 넘어갔으면 했는데 뒤늦게 갑자기 기사로 알려져 당황스러웠다"면서 이번 결별설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또한 김혜선은 "지금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 작품에서 좋은 연기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혜선은 지난 1989년 MBC 드라마 '푸른 교실'로 데뷔한 이후 각종 영화와 드라마, 광고 등을 섭렵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김혜선은 데뷔 4년 만에 '제14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SBS '수상한 장모'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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